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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가토 도루

2009.11.06 (06:49:20)

 

아직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그놈이 죽는 것을 나는 보았네
뱃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솟구치네
그놈이 죽는 것은 아쉽지 않다네
다만 내 차례가 돌아오는 것이 두려울 뿐(왕범지,무제 無題)


-가토 도루, 유준철 역, <동양 고전에서 길을 묻다>, 개정판, 수희재, 2007, 102쪽-

해설

“부처라 해도 죽음을 면할 수는 없다”(121쪽)는 것이 동양 고전에서 찾는 길이라 하면 너무 허무하다고 하겠지요. 사람의 지혜의 한계입니다. 사람의 아무리 고민하고 길게 생각해 보아도, 사람의 생각의 끝은 결국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먹고 똥싸고 자고 일어나고, 그다음은 죽는 일 뿐”(잇큐 선사, 109쪽).

 아주좋다  좋다  보통이다  좋지않다  아주 좋지않다  평가보류   
느낌     
황인철 현대인들은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시 아는 것은 없습니다. 저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고전으로 들어갑니다. <동양 고전에서 길을 묻다> 고전을 쓴 옛사람도 길을 못 찾았듯이, 이 글을 읽는 사람도 길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마도 희미한 안개 속을 다니는 즐거움에 취해 있다가 어느날 안개가 사라지만 허무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강의 내용을 책으로 옮겼습니다만 저자는 단지 동양 고전의 티끌을 정리했을 뿐, 저자의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플라톤의 이야기를 탈레스라고 한 부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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